Leave A Dune
Every things flow, but traces remain
송지은 SONG JI EUN • eun28088@naver.com
조은빈 CHO EUN BIN • jeb030313@naver.com
“모든 것은 흘러가지만, 흔적은 남는다.” 사라지고 있는 사구를 남겨 기후변화를 이야기하다.
기후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바다에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 (IPCC)에 의하면, 바다는 온실가스 흡수에 큰 역할은 담당한다. 그럼에도 기후변화는 산림, 토양, 대기 등의 땅 위의 일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다. 이는 해양오염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이어진다.
사이트는 강진 모래사로 모래를 수출하던 사이트의 기존 용도를 활용하여, 모래사구를 쌓아 사이트의 특성을 살렸다.
공간은 자연의 소멸과 그 흔적을 통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래 사구 형태를 재현하여, 사구가 해안선을 보호하는 중요한 지형임에도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현상을 시각적으로 상징하였으며,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하여 이를 극대화 시켰다.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기후 변화의 위기를 인식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