惘 ; 멍
나의 사색이 멈춘 순간
주민주 JOO MINJU • joominjoo21@naver.com
장유진 JANG YUJIN • grace912022@gmail.com
바쁜 일상을 느리게 만들어 삶의 균형을 찾아줄 멍의 공간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며 삶의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요함과 느림의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이 필요하며, 이곳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내면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멍의 쉼터가 될 것이다.
‘멍’의 상태는 고요히 깊이 빠지는 경험으로, 이를 통해 일상의 소음을 지우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나타내기 위해 물에 ‘빠지다’라는 속성을 공간에 담아내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느린 시간 속으로 스며들게 하며, 물방울의 파동처럼 점진적으로 몰입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은 바쁜 일상과 대조적으로 깊은 고요와 휴식을 통해 진정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